상사한테 혼날경우, 회식자리에서 실수 대처방법 [H그룹 과장]

10년차 과장이 얘기할게. 상사한테 혼나거나, 회식자리에서 실수할때, 업무를 빵꾸 냈을때 어떻게 하는지 알려줄게요.

 

회사생활하다보면 별의별 일들이 다 일어나죠. 하지만 사람마다 힘든 상황과 스트레스 받는 포인트가 다르기 마련입니다. 저는 최근에 겪었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회사

직장생활중 조심해야 하는것

 

직장상사에게 혼났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대학생때까지는 제가 잘못하면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넘어갔거든요. 근데 사회생활하면서부터는 내가 왜 혼났는지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메모장에 적어가면서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지 파악했어요. 그리고 다음번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상사분도 아 얘가 이부분에서는 조심하는구나라고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넘어가주시더라구요. 물론 너무 자주 그러면 안되겠지만..ᄒ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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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자리에서 술먹고 실수했을 때..ㅜ

술마시고 실수해서 다음날 출근하기 싫은 경험 있으시죠? 그럴땐 우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되요. 괜히 하루종일 눈치보고 있으면 오히려 그게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킬수도 있거든요. 특히 회식자리는 업무시간이랑 겹칠수밖에 없는데 만약 그날따라 야근하거나 주말출근하게 되면 진짜 최악이죠ᅲᅲ 이럴 땐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고 양해를 구하는게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아니면 아예 미리 연차를 써놓거나 하는것도 좋아요.

 

업무관련 메일 보냈는데 답장이 안올때?

메일 보내고 나서 한참 지났는데도 답장이 안오면 초조해지죠. 급한건이면 더더욱 그렇구요. 그렇다고 무작정 전화하기도 그렇고...이럴땐 일단 기다려보는게 최선이에요. 혹시라도 나중에 다시 연락주실지도 모르니깐요. 그러다가 며칠뒤에 먼저 연락드리면 그제서야 답변주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아무튼 기다리는게 답이긴한데 정 불안하다면 직접 찾아가서 여쭤보는것도 괜찮은 방법같아요.

 

근무중에 실수했을때 어떻하지?

 

저는 신입사원 시절 상사에게 혼나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때마다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면서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자책하기 바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것 또한 저의 성장과정 중 일부였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당시엔 너무 힘들었지만 그런 과정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말이죠.

 

상사에게 혼난 후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지에 따라 이후 상황이 달라집니다. 만약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상사는 오히려 미안함을 느끼고 다음부터는 조심하라고 말해줄겁니다. 반면 변명하거나 회피하려고 한다면 신뢰도는 떨어지고 관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겁니다. 따라서 실수를 했다면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 했을 때 주의사항은?

실수를 한 직후보다는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퇴근 직전에 실수를 발견했다면 다음날 출근해서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죠. 그래야 상대방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이처럼 타이밍과 방법 모두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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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이라는게 참 쉽지 않은 거 같아요. 다른사람 비위맞추고 맞춰주고 하다보면 나 자신한테 소홀해지기 쉽상이고 그러다보면 자존감도 낮아지고 우울해지고 그러더라구요. 그렇지만 모든걸 완벽하게 해낼 순 없으니깐 적당히 포기할 줄도 알아야되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점을 찾아야되는거 같아요. 그래야 건강한 정신으로 오래오래 일할 수 있으니깐요..

 

멘탈이 깨질때는 '자존감'을 높이는 동영상이나 책을 읽는것을 추천합니다.

진짜 도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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