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 효능 및 요리법

[Newsday] 전어는 몸길이 15~31cm 정도 되는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입니다. 늦여름부터 생각이 나는, 속담에 집 나간 며느리도 냄새 맡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전어입니다.

 

사실, 1980년대에 전라도 지역에서는 다른 생선을 사면 덤으로 같이 주는 생선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부가 어떤 생선을 잡아도 다발로 같이 엮여서 나왔고 먹는 방법도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잡어' 개념으로 '덤'으로 주는 생선이었습니다. 그래서 전라남도나 경남지역에서는 형편이 조금 어려운 사람들에게 저렴한 횟감으로 유명했습니다.

 

갑자기 유명해진 것은 2010년 이후 계절별 미등으로 '가을철 전어'가 맛있다고 소문이 났기 때문입니다. 늦여름 ~ 가을 무렵 제철 전어는 지방 특유의 고소한 맛이 듬뿍 들어있고. 뼈째 구워서 씹어먹는 맛도 일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마케팅 용어일 뿐 예전에는 하대 취급받는 어종이었습니다.

2005년경 양식을 시도해서 성공은 워낙 자연 어획량이 많아서 굳이 양식을 할 필요가 없어졌고 2010년을 기점으로 양식업은 점차 쇠퇴하고 자연산 전어가 대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혹자는 양식이 더 맛이 좋아 더 값어치를 쳐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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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효능

가을의 대표적인 생선 하면 바로 전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전어의 효능 보기 전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수분 약 70%, 단백질 25%로, 지질 약 2%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타 무기질일 칼슘, 인, 철들 이 풍부하게 있습니다.

비타민 B, D / DHA와 EPA, 무기질, 지방질, 미네랄, 글루 코시 만, 핵산 등 다양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로리가 높지만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100g당 200kcal 함유)

 

전어 효능 정리

1) 성장호르몬을 자극시켜 발육 촉진에 도움 DHA가 풍부해서 두뇌계발에 도움

2) 풍부한 칼슘으로 인한 골다공증 예방

3) 피로 해소 및 피부미용

4) 위장 및 장 건강에 도움을 주어 변비해소 성인병 예방 및 치매예방

5) 성장호르몬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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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요리법

1) 회

전어는 횟감 자체로도 독특합니다. 오득 오득 씹는 식감 이외에도 뼈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이 있습니다. 전어 한쪽 전체면을 포 떼고 얇게 잘라야 합니다. 씹을수록 맛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간장 고추냉이보다는 초고추장에 한 움큼 찍어먹는 게 좋습니다.

 

2) 구이

전어는 비닐이 제법 있으니 구입할 때 미리 비닐제거를 요청하세요. 만약에 되어있지 않으면 칼로 살살 역방향으로 긁으면 잘 벗겨집니다. 다른 생선과는 다르게 내장 제거를 하지 말아야 더 맛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통통한 몸통 부분에 칼집을 내고 오븐이나 에어 프라이기를 이용해서 구우면 됩니다. 가능하면 오븐에서 센 불에 겉은 반쯤 태우겠다는 의지로 구워주세요.

 

깨끗이 씻은 전어를 구이판에 올린 뒤 굵은소금을 쳐서 먹는 방법입니다. 마니아 분들은 바싹 구워서 머리까지 다 씹어먹습니다. 조금만 더 오물오물하면 쉽게 먹을 수 있고 특유의 꼬숩한 냄새로 매력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