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이모티콘 만들기 (수익배분과 경쟁률)

과거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무료'로 사용하는 개념이 강했습니다.

다양한 무료 이벤트로 사용하는 대상일 뿐이죠......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2020년 카톡 이모티콘 구입자가 2,4000만 명이고, 심지어 이모티콘 구독권(매달 3,900원!!)까지 잘 팔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에 들어가서 이모티콘 '인기순위' 보면 그림을 못 그려도 센스와 유행을 따라갈 수 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즉, 아이디어만 잘 짜서 하나의 캐릭터를 만든다면 하나의 수입 파이프 라인을 구축이 가능해요.

이모티콘 판매수익

2020년 기준으로 1억원 이상 매출을 낸 이모티콘은 1,300여 개 정도 되고, 10억이 넘는 것은 70여 개나 됩니다.

최근 이모티콘 구독 정액권으로 수익이 조금은 감소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1억 원 이상의 아이템 하나만 만들어도 웬만한 직장인의 연봉과 맞먹을 정도가 됩니다.

플랫폼을 제공하는 카카오와 이모티콘의 작가의 수익배분은 어떻게 할까요?

카카오톡 마켓 수수료 30%를 선 제외하고 나머지 70%를 카카오와 작가 간 수익 분배가 들어가는데요.

그 비율은 작가의 경우마다 조금씩 상이하다고 합니다.

어떤 시험이든지 우리는 경쟁률을 확인하고 시작할지 말지 망설여지는데요. 사실 이 시장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한 달에 약 5,000건 이상의 캐릭터 제안이 들어오고 매일 5개 내외(한 달이면 150개) 즉 5,000개 중 150등 안에 들어야 한다는 것.

물론 매일/매달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이곳의 경쟁이 제법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지요.

이모티콘 시장이 3,000억 원 이상. 네이버 라인이나 다른 캐릭터 시장까지 포함하면 5,000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

구독 경제가 성공적으로 도입된 지금, 다시금 시장이 더 커질 태세를 갖추었다고 봅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승인이 안 나면 어떤가요?

네이버 라인에도 도전하고, 안되면 굿즈제품이라도 만들어서 팔아봐요! -_-;

언젠가 우리의 정성스러운 캐릭터가 인정받고 유행받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열심히 저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승인되면 여기에 가장 먼저 올리도록 할게요~